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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이야기로

방앗간과 떡집은 뭐가 다를까

떡을 사러 가다 보면 떡집도 있고 방앗간도 있습니다. 떡사세요에 등록된 가게 이름에도 방앗간이 많습니다. 둘은 무엇이 다를까요. ■ 방앗간은 원래 곡식을 빻는 곳 방앗간은 곡식을 찧고 빻던 곳입니다. 쌀을 가져가면 가루로 빻아 주고, 고추를 빻아 고춧가루를 만들어 주고, 깨를 볶아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 주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자기 곡식을 들고 가서 맡기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쌀을 빻는 김에 떡도 쪄 주고 가래떡도 뽑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떡방앗간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 떡집은 떡을 만들어 파는 곳 떡집은 직접 떡을 만들어 파는 가게입니다. 손님이 재료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고, 그날 쪄낸 떡을 골라 사거나 주문해 맞춥니다. ■ 요즘은 경계가 흐립니다 지금은 방앗간도 떡을 만들어 팔고, 떡집도 쌀을 빻아 주는 곳이 많습니다. 이름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방앗간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여전히 곡식을 빻거나 기름을 짜는 일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쌀을 가져가서 떡을 맞추고 싶다면 집에 있는 쌀로 가래떡이나 떡국떡을 뽑고 싶다면 방앗간형 가게가 편합니다. 다만 모든 곳이 해 주지는 않습니다. 전화로 먼저 물어보세요. 쌀을 가져가도 되는지, 최소 몇 킬로그램부터 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 명절 전에는 설 직전에는 쌀을 맡기는 손님이 몰려 방앗간이 가장 바쁩니다. 여유 있게 미리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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