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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이야기로

동지 팥죽과 새알심, 왜 동짓날에 먹을까

동지는 한 해 가운데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해마다 12월 21일이나 22일 무렵입니다. 이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왜 팥죽일까 붉은팥이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믿어 왔습니다. 밤이 가장 긴 날 붉은 팥죽을 먹으며 한 해의 액을 막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팥죽을 대문이나 벽에 뿌리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 새알심 팥죽에 넣는 동그란 찹쌀 경단을 새알심이라고 부릅니다. 새알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입니다. 나이만큼 새알심을 먹는다는 말이 있어, 어른들은 한 해를 보내는 의미로 하나씩 세어 가며 드시기도 했습니다. ■ 애동지에는 팥떡 동짓날이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고 부릅니다.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하여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해마다 음력 날짜가 달라지니 집안에서 챙기는 방식을 따르시면 됩니다. ■ 떡집에서 살 수 있는 것 새알심을 따로 파는 떡집이 있어, 집에서 팥죽을 쑬 때 새알심만 사다 넣으면 수고가 줄어듭니다. 동지 무렵에는 팥시루떡을 찾는 분도 늘어납니다. 팥죽을 직접 쑤어 파는 가게도 있으니 가까운 떡집에 전화로 물어보세요. ■ 보관 새알심은 냉동해 두면 필요할 때 끓는 팥죽에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녹이지 않고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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